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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건조한 날씨…홍성과 대전·금산 산불, 악재 속 피해 커져

by 경희야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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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3%의 진화율을 보였던 충남 홍성군 서부면 산불이 오후 거센 바람에 진화율이 떨어지고 있다. 대전·금산 산불도 날씨 탓에 진화대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산불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충남 홍성 서부면 중리 산불의 진화율은 66%다. 오전 11시 기준 73%에서 떨어졌다. 이는 산불확산이 진화 속도를 앞서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1054㏊에 잔여화선은 8.0㎞로 추정된다. 전체 화선은 23.8㎞에 이른다. 3시간 전인 오전 11시 산불영향구역 984㏊에 잔여화선 5.3㎞(전체 화선 20㎞)에서 늘어났다.

 

산림당국은 18대의 산림헬기와 2946명의 진화인력, 154대의 진화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대 풍속 초속 12m의 강풍이 불고 있고 건조한 상태여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금산 산불도 오전 11시 84% 진화율에서 오후 2시 현재 81%로 주춤하고 있다. 이곳도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5m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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