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기상 예보에 의하면 20일 낮 찬 바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24일 서울 최저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치는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기상청은 발표했다.
곧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올 설 명절은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로 3박 4일이다. 먼 길 떠나는 길에 날씨가 최강 한파라는 일기예보로 마음이 얼어붙는다.
올겨울 최강 한파에 눈이 내리고 강풍까지 악천후가 겹치면서 귀성. 귀경길이 많이 혼잡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설 연휴 첫날, 날씨는 맑지만 중부지방에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이다.
설날인 1월 22일 일요일에는 한파가 주춤하는 대신 비나 눈이 예보되었다.
중부지방에는 눈이, 남부에는 비가 내리면서 빙판 길과 도로 살얼음이 우려되며 성묘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설날이 지나면 다시 한파가 찾아온다. 서울 낮 기온이 영하 1도에 머물며 한파가 시작,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지겠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으로 최강 한파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3일 이후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 수준의 매우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고 한다.
강력 한파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해안가와 행상에는 각각 강풍, 풍량특보가 내려지고 뱃길과 하늘길이 막힐 가능성도 크다고 한다.
서해안과 제주도 등 섬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귀경길 교통 불편뿐 아니라 시설물 피해도 우려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