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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4만명에 '생애 첫 책' 선물

by 경희야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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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그림책 등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취학 전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서울북스타트'를 추진합니다.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과 자원활동가 육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영유아 4만 명에 '생애 첫 책' 선물

영유아4만명에생애첫책선물
세 살 독서 평생 가도록! 영유아 4만명에 '생애 첫 책' 선물-사진: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젊은 세대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우려 속에 '책 읽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진행하는 '서울북스타트'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데요, 서울북스타트는 모든 시민이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영유아와 양육자를 지원하는 문화운동입니다. 올해 서울시는 2019년~2022년 서울에서 태어난 영유아 3만 98,800명에게 '생애 첫 책'을 선물하고, 책놀이와 부모교육 등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그림책 등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취학 전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서울북스타트'를 추진합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억 원 증액된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서울북스타트는 '책 꾸러미 배부',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자원활동가 육성' 등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영유아와 양육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책꾸러미 배부

영유아가 받을 수 있는 책꾸러미는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라 1단계, 2단계로 구분되며 단계별로 1회 받을 수 있습니다.

단계별 구분 영유아 발달 단계 
1단계 2021 ~ 2022년 출생아 중 돌 이전 영유아
2단계 2019 ~ 2021년 출생아 중 돌 이후 영유아

 

다만, 1단계 책꾸러미를 관내 출생신고 영유아의 100% 가깝게 배부하고 있는 광진구, 성북구의 경우 2단계 책꾸러미를 관내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우선 배부하고 있습니다.

 

책꾸러미는 성장단계에 맞는 그림책 2권, 도서관 안내자료, 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부처는 주로 구립 공공도서관과 동 주민센터입니다.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신분증이지만, 배부처와 지참서류는 자치구별로 차이가 있어서 자치구별 문의처로 확인 필요합니다.

 

주민센터 출생신고 시 '책 꾸러미' 수령 가능 자치구

올해 주민센터 방문 출생신고 시 1단계 책꾸러미 수령이 가능한 자치구를 기존 17개에서 21개 자치구로 확대하여, 출산가정의 책꾸러미 수령이 좀 더 용이해진 다고 합니다.

주민센터 출생신고 시 '책꾸러미' 수령 가능 자치구 (21개)

강남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동대문고,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동구(2022.9월 예정), 성북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2022. 9월 예정), 종로구, 중구, 중랑구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취학 전 영유아와 양육자 대상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은 북스타트 선정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부터 양육자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까지 구립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강동구, 서초구, 양천구, 송파구 등에서는 영어 그램책 읽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강서구, 구로구, 노원 등에서는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 경험 적은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입니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육아 대디와 워킹맘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도 관악구, 영등포구, 용산구, 종로구 등 많은 자치구에서 개설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예비부모까지 프로그램 참여대상 범위를 확대해 강남구, 마포구, 성동구, 중랑구 등 구립도서관에서 예비 엄마, 아빠가 출산 준비시기부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좋은 부모가 되는 양육법, 손쉬운 책놀이, 그림책 선택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양육자 및 예비부모라면 가까운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육성

서울 북스타트 사업에서는 자치구별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온.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하는 등 봉사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북스타트 자원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서울에서 태어난 취학 전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울북스타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게 진행할 수 있으니 가까운 주민센터나 각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이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아이와 함께 하는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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