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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는 입춘첩에 많이 쓰이는 글귀다.
24 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다.
지난 2일 절기상 입춘을 이틀 앞두고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입춘첩 행사가 진행됐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날 오전 행사를 보러 온 많은 관람객들이 오촌댁 대문 앞으로 모였다.
이들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박진우 서예가가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쓴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다.
'입춘첩'은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종이를 뜻한다.
이날 쓰인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는 의미로 입춘첩에 많이 쓰이는 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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